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센터장 신성순 교육지원과장) Wee센터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게이트 키퍼 생명사랑 지킴이 연수를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사전적 의미는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 관심을 가짐으로써 위기상황 시 전문서비스의 조기개입을 연결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이날 연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가 함께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에 대해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 김경숙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신성순 Wee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담당선생님들이 단 한명의 학생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연수를 실시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제고와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