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7일 오후 2시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선도농가와 귀농인, 예천군이 참석해 현장체험 교육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멘토가 되는 선도 체험농장 2개소와 멘티가 될 귀농연수생 20명이 참석해 향후 추진될 선도농가 현장체험교육에 대한 사전설명을 듣고 연수약정서를 교환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귀농인 현장체험 교육은 1개소 선도농장에 귀농연수생 10명씩 참여해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마케팅에 필요한 전반적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기간은 5월18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 기간 내에 5일 동안(1일 8시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 교육은 한 농가당 체험할 수 있는 작목이 2~5가지로 초보 귀농인들이 다양한 품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연수품목으로는 약도라지, 호두, 자두, 깨, 곤충, 블루베리, 사과 등이다.
또한, 교육을 성실히 연수하는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연수생 1명당 20만원씩 강사비가 지급되며 귀농인 연수생에 대해서는 교육훈련비 30만원이 지급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초보 귀농자의 영농기술 습득뿐 아니라, 지역문화의 이해,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새로운 환경적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