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는 나트륨 섭취량 측정 기구를 도입해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 측정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저염식 교육과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과 알칼리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작용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나 과다 섭취할 경우 인체의 순환기와 관련된 고혈압, 당뇨,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발생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국이나 찌개, 면류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단체급식이나 외식도 과다한 나트륨 섭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보건소 통합서비스실이나 보건지소에서 언제든지 체내 나트륨(소금량)섭취량을 검사 할 수 있으며 향후 경로당 등 보건사업 등 다양한 군민보건사업 시행 시 체내 나트륨 검사도 실시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사전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속에서 나트륨 줄이기를 위해서 국물대신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하고 식초나 향신료, 멸치, 새우, 다시마와 같은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면 소금량을 줄여도 음식이 싱겁게 느껴지지 않으며,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 효과가 뛰어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