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요리프로그램 ‘3대천왕’ 방영 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불고기와 순대국밥 맛집에 이어 용궁시장은 최근 또 다른 먹거리 개발로 고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예천군은 11일 오후 2시 30분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궁시장상인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특화먹거리 품평회 및 시식회를 용궁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특화먹거리 개발은 시장의 먹거리와 물건 구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군, 용궁면, 용궁시장상인회의 협조 및 용역수행사((주)핀연구소)의 메뉴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가지 메뉴안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메뉴는 재밌는 용궁스토리와 맛을 함께 담아 낸 거북알이 들어있는 ‘용궁거북알고로케’, 고소한 깨를 핫도그에 버물려서 만든 간편먹거리 ‘깨돌이·깨순이 핫도그’, 순대국밥과 더불어 용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대비빔밥’, 용궁시장의 갖가지 식재료가 어우러진 ‘용궁피자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전 내부 품평회를 통해 특화 레시피를 도출했으며, 시장 주말장터 운영 시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객관적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공동시식회를 진행해 가감 없는 진솔한 의견을 반영하기도 했다.
앞으로 예천군은 특화먹거리에 대한 상인교육과 레시피 전수를 통해 용궁시장만의 스토리와 맛을 가진 먹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