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21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예천의 육상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는 대회로써 예천의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대회로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시종 밝은 표정과 눈빛으로 예천공설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희망찬 예천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해서 보는 사람들이 미소를 머금게 했다.
육상대회 당일 심판은 예천군육상연맹에서 담당하여 바쁜 중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예천군육상연맹과 예천군체육회에서 육상대회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 단체 간의 훈훈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8개 종목 초.중학생 3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날 대회에서 초등A군에서는 예천초등학교가, B군에서는 은풍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대창중학교와 예천여중학교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허정두 교육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 모두 미래의 영웅이며 이 대회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예천 육상의 부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