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5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16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용궁향교에서 ‘향교 체험을 통한 충.효.예절교육’이라는 주제로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11일 오전 11시 예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여명을 시작으로 팀별로 참여하며 학생들은 예절교육을 통해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우리고장의 충과 효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거론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은 충과 효, 예절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며 조선시대 유학을 배우던 향교의 학생들이 입었던 도포를 처음으로 입어보고 바른 몸가짐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조선시대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제사를 지내던 향교 건물들을 경건한 자세로 둘러보며 각 건물들의 역할과 특징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예천의 효자와 충신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뿌리가 되는 정신인 ‘충’과 ‘효’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이번 교육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이 꾸준히 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