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면장 윤여홍)은 지난 3일과 4일에 발생한 태풍 급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11일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포면사무소직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예천농협개포지점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 해 따가운 봄볕도 아랑곳없이 복구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비닐하우스 시설에 풋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로 시설이 모두 파손돼 작물의 생육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복구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강풍으로 뽑힌 철제 파이프를 철거하고 어른 키보다 높은 곳에 있던 파손된 시설물을 걷어내는 등 위험한 작업에도 참여자들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복구에 임했다.
윤여홍 개포면장은 “이번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들이 농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