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양성이 예천발전의 자산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설립된 (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최명환) 2016년도 우수교직원 포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22일 오후 3시30분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교직원 및 장학생 32명을 비롯해 기관장, 학부모, 교사, 장학회 이사, 감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교직원 포상에는 특기신장과 연구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 예천초등 윤종구 선생님, 용문중 조현복 선생님이 수상했으며,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진학률을 높인 공로로 대창고 김경현 선생님, 예천여고 권승철 선생님에게 포상금 100만원과 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초.중학교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예.체능 도 단위 1위, 전국대회에서 3위 입상성적을 거두는 등 양궁의 고장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인 김제덕(예천초등 6)학생 외 3명에게는 장학증서와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우수한 성적 대학에 진학하였을 뿐 아니라 전문 지식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김다스리(서울대. 4)학생 외 23명에게 4천6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명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수상한 장학금은 군민 한분 한분의 성원과 정성이 담긴 장학금인 만큼 예천지역의 발전과 국가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고장 인재양성과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발된 우수교직원 네 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참여인원 3만3천144명, 기탁금액 93억8천5백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2016년도 장학사업으로 우수교직원 포상금 4백만원, 초.중학교 특기장학금 2백만원, 지역 명문고육성 장학금 2천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장학금 9백40만원, 대학생 장학금 4천6백만원, 인재양성원 운영 2억4백만원, 지역교육 지원사업 4억6천2백만원, 출향 기업인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 등 총 7억4천7백만원으로 알차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