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응모해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생활권내 지자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천군은 2015년도에 2건, 올해 1건이 선정되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예천군이 주관하고 상주시.문경시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3개 시군이 공통으로 보유한 황태가공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권 내 황태가공 일자리 창출 1,000개를 목표로, 홍보와 마케팅, 가족사업체 발굴 등 황태가공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 당시 총사업비는 3년간 약 19억 원이며, 추후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사업비를 확정하고 총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6년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예천을 비롯한 상주.문경 3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황태가공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상주.문경생활권에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과 안동중추도시생활권에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이 각각 선정되어 올해부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