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군수가 7월 1일자로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98년 민선 2기를 시작으로 연이어 3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취임과 함께 “도약하는 예천, 희망찬 미래”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자치기반 구축과 지역발전의 기틀을 착실하게 다지며 성공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군수는 ‘침체된 농촌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 취임이후 농가소득증대를 군정 제1의 과제로 설정 농업분야에 최대 역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 왔다’고 밝히고,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예천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군정 제1의 과제인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최초로 시장개척단을 조직하여 대형 유통시장 확보와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우수작목반 육성을 통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가축생균제 보급을 통한 참우 명품육성, 우리농산물축제 개최 등을 통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8년부터 자치단체 최초로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해 온 새마을자조협동사업은 전국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돼 파급된 우수 시책으로 지금까지 주민숙원사업의 해결과 14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며 농촌 생활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설테니스장 조성, 한천산책로와 생태체험공원 조성, 남산공원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제2 한천생활체육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경로당 신축과 운동교실, 방문진료 등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천의 관문인 굴모리와 남본삼거리, 시가지 순환도로 개설, 한천제방도로 확포장, 시가지 정비 등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대규모 지역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예천 시가지 교통체계가 새롭게 바꿔 놓았다.
또, 현재 국도 28호선 예천-감천간 4차선화 확장공사와 신예천교에서 청복 I.C간 4차선 공사와 포리-벌방간, 동로-상리간 지방도공사가 한창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외곽지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제곡교, 금남교 등 교량공사와 농어촌 도로망에 대한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7470억원 규모의 예천양수발전소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민자유치사업으로 미호위락휴양단지조성사업도 추진되는 등 지역사회의 미래가 상당히 밝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 군수는 마지막 남은 임기동안 살기좋은 예천, 희망이 넘치는 일류예천을 만들기 위해 펼쳐 나갈 군정시책 구상을 밝혔다.
우선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매년 전국규모 양궁대회와 전지훈련, 양궁체험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연인원 3만명이 다녀가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주변에 전통레저 프라자를 조성하고, 아울러 청정예천의 친환경 브랜드인 예천곤충연구소를 산업곤충의 중심지로 육성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 나가는 한편,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193세대 규모의 휴양주거단지 조성하고, 회룡포 수목원, 삼강나루터 복원, 내성천 강수욕장 및 하이킹 코스 개발, 금당 맛질 반서울 체험마을 활성화, 천문과학문화센터 우주환경체험관과 박물관 건립, 농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등 지역관광자원과 농업을 접목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과 인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예천군민 장학재단 설립 운영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21세기 희망이 넘치는 일류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김 군수는 “우리 예천이 잘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떠한 어려운 난관이 있더라도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앞장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예천곤충엑스포를 비롯한 희망찬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요즘 예천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대규모의 곤충전문박람회인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40여 일 앞둔 가운데 이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세계속의 곤충의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자세로 김수남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하나로 똘똘뭉쳐 얼마남지 않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98년 7월 민선 2기부터 군정을 이끌어 온 김 군수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강화, 새마을자조협동사업, 도로망 확충, 시장개척단 운영, 시가지 도시계획사업, 양수발전소건설, 미호위락휴양단지 조성, 한천생활체육공원조성, 천문과학문화센터,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 등 농정분야는 물론 문화예술, 관광, 체육, 사회복지, 보건환경, 지역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군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