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며칠 앞둔 21일 오전 11시 예천읍 성락어린이집에서 주최하는 꼬마산타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려 이현준 군수와 예천군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16개소 어르신들 106명이 참석해 식사와 어린이들의 재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락어린이집 김혜숙원장은 “한해를 보내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고자 관내 공동주거의집 16곳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꼬마산타들의 신나는 축하공연, 맛있는 식사, 크리스마스 선물 및 이벤트로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경로당활성화사업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은 올해 4개소가 개소식을 가져 총16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2016년에는 2개소를 늘려 18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지역은 노인인구가 33%인 초고령 사회로 날로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고독함과 우울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을 운영하고 있으니 노후를 알차고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신도청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천건설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락어린이집은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행복잠자리사업, 설날 민속한마당 놀이 등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