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지난 15일 비행단 간부들을 대상으로 ‘예비 아버지 학교’와 ‘케이크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안동시 건강가정 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군인가족 행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특수한 근무상황과 거주환경을 지닐 수밖에 없는 군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예비 아버지 학교’에는 미혼간부 50명이, ‘케이크 만들기’에는 기혼간부 17가족이 참여했다.
‘예비 아버지 학교’에서는 미혼간부들이 동영상 시청과 전문 강사의 강연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케이크 만들기’에서는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케이크를 만들면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16전비는 군가족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군인가족 행복지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금년에는 사과따기 체험, 거봉따기 체험 등을 통해 군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아버지학교를 진행하여 가정 안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16전비 인사행정처장 고대건 중령(공사 44기)은 “가정의 행복이 장병들로 하여금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만큼, 앞으로도 군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