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자율방범대(대장 박재길)는 지난 17일 오후 용궁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900장(싯가 4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용궁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5일에도 방범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대원의 재능기부와 재료비(2백만원 상당)지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주택 지붕을 직접 보수한 바 있다.
박재길 대장은 “추운 겨울이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는 더 힘든 계절이니 만큼 작은 성의지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방대원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용궁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을 위한 방범 활동은 물론 용궁면 대표 축제인 예천용궁순대축제에도 시가지 질서 유지와 교통안내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