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2015년의 끝자락에 호명면(면장 황보 복) 이태주(부국농원 대표)씨가 지난 16일 오전 호명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에 가정형편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150만원)을 기탁 하는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이날 장학금전달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손가정, 장애가 있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학생 3명에게 각5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이태주씨는 해마다 장학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환경미화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태주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을 넉넉히 가지길 바라며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스스로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된다면 힘이 되는 데까지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