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제천)는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용문종합복지회관에서 황병수 용문면장, 권영일 군의원, 김은수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동아리회원,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초청출연자 이강호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동아리별 노래교실 합창과 기타교실 연주, 풍물패의 사물놀이에 이어 어르신건강체조, 농작업체조팀의 싱싱체조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우정 출연한 용문면바이올린팀이 연주한 클래식음악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연묵회와 어린이서당 서예작품과 유아맘목공예, 한지공예 동아리에서 출품한 생활공예 작품등이 전시된 작품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로 참석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김제천 위원장은 “동아리별로 학습한 내용을 발표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동아리 활동으로 주민 정서함양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용문면자치센터에서는 2016년에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타지역과 차별된 동아리를 육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