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기 예천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이 27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회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과정을 졸업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매주 금요일 다양한 교양강좌 위주로 마련해 운영했으며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호명면 김옥임(여,76세)학생에게는 군수 표창을 예천읍 정봉주(여,87세)학생은 노인회 지회장상을 그 외 개근상 21명과 장수건강상 2명에게는 학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배움의 길을 택해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노인대학을 졸업하시는 어르신 여러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들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관내 4개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교양강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년기 여가선용과 교양함양 등 보람 있는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