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명권, 양계분)은 26일 오후 2시부터 쓰레기매립장에서 자원재활용 ‘사랑의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펼쳤다.
이날 15개리 회원 30명은 금년 한 해 동안 각 마을별로 모아 보관하던 헌옷, 가방, 신발 등을 수거해 왔다. 이날 수거된 헌옷 등은 3.5톤으로 예천군새마을협의회에서 전체를 모아서 판매대행을 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수거한 헌 옷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누기 및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이날 참여 회원들은 “새마을정신이 오늘날 우리나라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듯이 이 정신을 계승하여 헌신적이고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역량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개포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자연정화 활동 및 재활용품 수거 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