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개최되었던 제4회 예천참우축제장에서 참우구이터를 운영한 예천축협 축산농가 주부모임(대표 강순자)에서 축제장 참우구이터 운영 수익금으로 물품(라면 50박스)을 마련해 17일 예천군에 기탁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4일간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개최한 제4회 예천참우축제에 참우구이터 운영을 위해 축산농가 주부모임 전 회원이 참여해 부침개, 떡갈비 등을 직접 조리 및 판매한 수익금 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장애인시설 예천사랑마을에도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김장담그기 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농가 주부모임 강순자 대표는 “축제 때 각자 바쁜데도 불구하고 구이터 운영에 참여한 회원들과 봉사 기회를 제공해 준 군청, 축협에도 감사드리며 우리의 작은 봉사와 기부가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 주부모임은 매년 예천참우축제 구이터를 운영해 예천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몫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