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허정두 교육장)은 지난 21일, 예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2015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교사 연수회를 실시했다.
독서치료는 책을 읽으면서 책 속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읽고 내면의 힘을 갖도록 돕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예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Wee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 전문상담(교)사 30여명 대상 합동연수로 진행되었다.
성덕대학교 장혜경 교수가 ‘책을 통한 마음과의 대화, 독서치료’라는 주제로 관내 교사들이 독서치료를 경험하고 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상담기법을 풍부하게 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상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수업 시간 뿐 아니라 학생 상담에 독서치료를 적용해야겠다.”라고 하면서 “특수교사, 통합학급교사, 상담(교)사와 만나 이야기 나누니 정보교류의 효과가 있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신성순)는 “모두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예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