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소재 천문우주과학관인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별과 우주 나눔 심화교실(이하 ‘창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 협회 지원으로 운영했다.
이번 창의교실에는 예천지역아동센터 4개소(예천,금당실,참길,로뎀)의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달 표면 만들기, 태양계 행성모형 만들기, 별자리판 만들기 등 공작프로그램과 더불어 천체강연과 천문대 관측실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별, 토성, 달 등을 직접 관측하며 다양한 천문.우주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1박 2일로 했으면 좋겠다.’, ‘더 많은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달도 관측하고, 선생님이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주셔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흥미를 보였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운영의 경험을 더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