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축제장 및 도효자마당에서 예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과 함께 한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예천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제 주요행사로는 첫날 14일 노포 안준 선생을 시제로 ‘제10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15일에는 한·중 명가 서예전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에는 박미영, 최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예천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16일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학생백일장이 개최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제7회 예천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42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청소년 수련관 갤러리와 실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17일 오후 1시부터는 그윽한 차의 향연 2015 단샘다례축제가 한천체육공원 내 도효자마당에서 전국 다도인들과 함께하며 오후 4시 30분 축제장 특설무대에서는 현철, 김혜연, 이은하, 최석준, 홍원빈, 문연주, 성진우, 유진박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연하는 축하공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각종 시화전, 수채화전, 사진전 등 작품전시는 물론 생활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솟대 만들기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화합을 위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