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관리요원과 조사원 109명을 대상으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북지방통계청에서 파견된 교관이 인구주택총조사의 전반적인 이해와 조사대상, 현장조사 추진요령, 조사표류 작성요령, 조사원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대한민국 내 모든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기본통계조사로써 인터넷조사(10.24.~10.31. 8일간)를 먼저 실시하고 이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11.1.~11.15. 15일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기존의 총조사 방식인 전수조사에서 벗어나 전국가구의 20%를 표본가구로 선정해 조사를 실시하며 예천군은 9,148가구가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었고 나머지 가구는 주민등록부, 건축물 대장 등 행정자료를 이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을 도입해 국민들의 응답부담과 비용을 줄이게 된다.
조사항목은 개인별 기본사항, 주거형태, 주택유형 등 52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조사 결과가 국가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