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소백산 예천용문사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 사찰음식 요리강좌’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10월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1회로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2명으로 수강료는 교재, 재료비, 실습비를 포함해 1개월 20만원이다.
예천군은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문화유적이 어우러지고 정신 수양의 공간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건강음식인 사찰음식을 체험하며 심신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찰문화 체험, 템플스테이 유치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용문사에 ‘전통 사찰음식 체험관’을 신축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요리강좌를 맡은 강사는 적묵스님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찰음식' 외 다수가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문사의 문화관광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은 물론 전통 사찰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예천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도모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문사 사찰음식 체험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전통 사찰음식 요리강좌’를 개설해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예천용문사 템플스테이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