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11일 오전9시 예천충효테마공원에서 예천군 관내 이장 및 가족 500여명을 상대로 ‘주간 전조등 켜기, 음주운전.무단횡단 금지, 안전모.안전띠 착용’에 대한 교통질서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년도 현재 예천군에서는 교통사망사고가 6건 발생하였는데 이중 음주운전 사고가 3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이 3건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4건 발생하여 각 읍·면의 주민들의 대표자인 이장들에게 홍보를 통하여 주민 홍보에 앞장서 달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경찰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이장연합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연합회 워크샵에 참석하는 이장 및 가족들에게 주간 전조등 켜기,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나눠주는 등 교통질서 의식 향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시택 서장은 “농번기를 맞이하여 도로상에 이륜차 운행 및 노인분들의 보행 증가와 더불어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인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아울러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무단횡단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겠으며, 특히 주간 전조등 켜기에 주민들의 동참이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