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귀농상담 및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는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와 함께 농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농촌이 청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요 관계 부처 장관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상담 및 관련 정책홍보는 물론 지역 우수 농업경영체의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형 농.식품 유통업체들과의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맞춰 예천군은 군청 귀농지원팀, 귀농인회 회원이 함께 참여해 예비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내실 있는 귀농상담 및 관련 정책홍보는 물론 신 도청 중심도시 예천을 알리고 예천세계활축제, 2016 세계곤충엑스포 등 지역축제 홍보에도 한 몫 해 상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귀농정책, 귀농관련 교육, 농지구입, 자금지원 등 귀농인들이 꼭 알아야 할 종합정보와 각종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약도라지, 마카, 아로니아 등을 전시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며 귀농인 유치에 열을 쏟았다.
또한,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롤모델로서 자리를 같이한 귀농인회 회원들은 직접 귀농인의 유형별 성공 요인과 실패 사례, 농촌 실정에 대한 상담도 함께해 현실감 있는 상담으로 예비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 감각을 심어주었으며 앞으로 도시민 유치를 통해 귀농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