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은 31일 예천여자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및 여중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학기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으로 ‘활(양궁) 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여중 양궁부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OUT’이 새겨진 과녁을 화살로 쏘아 맞히는 퍼포먼스로 펼쳐졌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간 자연스런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시택 예천경찰서장 “새학기가 되면 학생들 사이에서 서열다툼 및 기선제압이 이루어져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쉽다”며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직원들에게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심을 갖고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