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7일 용문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소비취약계층인 노인대상 방문판매로 사은품 제공, 효도관광 빙자 등 강박이나 허위에 의한 악덕상술로 인한 어르신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실버서포터즈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천군지회 권춘선 회장과 총무를 초빙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홍보관 상술, 상조서비스 피해, 청약철회 방법 등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는 무료관광과 행사장 상술에 대한 피해를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예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이인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북도지회 회장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만상술예방 교육을 실시해 점점 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수법에 대한 내용을 집중 교육했으며 피해방지를 위해 주의할 점, 피해예방 및 구제방법 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만약, 소비자들이 사기, 악덕 상술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어 구제를 필요할 경우 ‘국번 없이 1372'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세한 상담 및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악덕업자들의 상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주의를 기울여 지혜로운 소비 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