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녹색희망연합 용궁지회(회장 윤용한, 박정남)는 20일 오전 8시 대은리 내성천으로 이어지는 제방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작업을 펼쳤다.
이번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은 녹색희망연합 용궁지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내성천 제방 약 300m 구간에서 실시됐으며 총 300kg 정도의 가시박을 제거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퇴치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청정 용궁 만들기에 앞장섰다.
2006년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빠른 성장속도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수목을 고사시켜 주변을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외래종 식물이다.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청정 예천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가시박 퇴치작업에 앞장서 주신 녹색희망 연합 용궁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정 예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