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19일 오후 2시 예천읍 일원에서 제399차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민방공 훈련은 실시 지역에 유도요원을 배치해 '공습경보'발령과 동시 15분 동안 주민과 차량을 통제하고 5분간 '경계경보'상황을 유지한 뒤 '경계해제경보'발령을 끝으로 종료하게 된다.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운전 중인 차량은 신속히 도로 갓길에 정차 후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적의 공습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훈련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건물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천군은 이번 민방위의 날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피요령과 생물방어 국민행동요령 및 생활안전요령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상사태 시 국민의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안전재난과 민방위담당은 "유도요원의 안내를 받으면 실제상황을 가상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이번 훈련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