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한「2015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무더위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4시 열렸던 삼강주막 주모선발대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5 삼강주막 주모선발대회’는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을 적극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주막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람객을 모으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 대회 심사기준은 삼강주막을 맛깔나게 소개하는 화려한 입담과 노래, 춤 등 다양한 장기자랑 뿐만 아니라 의상과 분장을 통해 옛날 주모 재현, 관객 호응도 등 다양한 평가를 반영하여 삼강주모상, 낙동강상, 내성천상, 금천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발했다.
삼강주모상은 김경숙(문경, 45세)씨가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또 낙동상은 오순임(예천, 64세)씨, 내성천상은 임시윤(대구, 21세)씨, 금천상은 이미경(대구, 46세)씨가 각각 뽑혔다.
특히, 삼강주모상을 받은 김경숙 씨는 화려한 입담과 의상 및 자태.주모 역할 연기.관광객 반응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경숙 씨는 소감으로 “2015 삼강주모로 선발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삼강주막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기존 축제 프로그램에 이색적 삼강주막 주모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삼강주막의 새로운 흥미요소 개발로 막걸리축제의 콘텐츠가 강화되어 대한민국 대표 주막으로 이미지가 한층 부각되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