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 경찰관과 軍복무중인 의무경찰은 지난 29일 예천 청우정(舊 보문초등학교)을 찾아 옛 학교수업 체험과 민속자료를 관람하는 추억의『SOM(shower of mind)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날 청우정에서의 워크숍은 어느 때 보다 특별했다. 군복무중인 의경대원들의 세대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우리나라 70년대 학교의 모습과 농경사회에서의 민속자료를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 의미 있고 유익한 하루였다.
특히, 김도현 청우정 학교장은 군복무중인 의경대원들에게‘인생이란?’주제로 자신의 인생역경에 대한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는 의경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의경들은 “우리 아버지 세대의 학교의 환경과 풍습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은 “우리 의경대원들이 딱딱한 내무생활에서 벗어나 옛 학교의 모습과 조상들이 사용한 민속자료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조상의 지혜를 배워 한층 더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이 기대 된다” 면서 “앞으로도 의경대원들의 자체사고 예방과 복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