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신 도청시대에 따른 거주여건을 개선하고 역사와 문화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명품 하천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 47%를 보이며 10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예천교에서 한천교에 이르는 구간을 자연석 쌓기, 도효자마당, 잔디블럭주차장, 음악분수를 완료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새로이 조성된 친수공간에서 문화 공연과 유유히 흐르는 한천을 즐기는 쉼터로 조성했다.
올해는 15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추가로 확정된 국비 40억 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어린이집 옆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지난 7일 이현준 군수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금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위치별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으며 큰 관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살리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해 추진토록 하고 특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완벽한 시공으로 명품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과 일부구간 통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겠지만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 시 새로 조성된 한천 친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공정을 앞당겨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