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포함한 2개 청사를 방문해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현준 예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꼼꼼히 체크했으며 건축도시과장을 비롯한 업무관련 부서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동행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거제시, 전북 완주군 등을 방문해 최적의 조건으로 완벽한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중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방문한 3개 청사의 특징은 현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울주군, 청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전국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거제시, 최근 준공한 청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을 벤치마킹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번 방문으로 청사의 공간배치 및 활용도, 사전행정절차, 재원조달방안, 주민편의제공시설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단점을 확인하는 등 많은 자료를 수집해 예천군 청사 건립사업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사무 공간배치와 주민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은 노후화 된 청사로 사무 공간 부족 및 협소한 주차 공간 해소는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급격한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고 예천군의 장기발전을 위한 외연을 확장과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청사 이전 예정지인 구담배원료공장부지내 건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용역을 발주했으며 향후 신청사 건축설계 현상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금년 말 공사착공을 목표로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월 4일 충북 보은군청, 인천광역시 옹진군청을 방문해 청사 건축 시 고려해야할 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방침으로 신청사 건립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