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예천읍 충효로 408-27 일원 'ㄱ' 요양병원 중측 공사현장이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면서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이같이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현장은 업체편의주의가 만연, 공사안전수칙은 헛구호에 불과한 채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감독기관은 먼 산만 보고 있다.
'ㄱ' 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9일 3층 건물을 완공 하면서 지금까지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요양병원은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 기존 1, 2, 3층 건물 일부분과 4층 면적 145.51m² (44평)의 중측 공사를 하면서 4층 위에서 일하는 노무자들은 어디에도 안전장비를 찾아 볼 수도 없으며 공사현장은 마치 서커스공연을 하는 것처럼 아찔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보는 사람들로부터 가슴을 철렁이게 하고 있다.
또한, 공사를 하면서 온갖 건축폐기물, 건축폐자재, 레미콘잔량, 스치로폴 등 병원주변으로 늘여있어 마치 폐기물공장을 보는 것처럼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처절한 관리감독이 필요 한 것으로 보이며 4층 위에서 공사자재 반생(굵은 철사)과 철근 등이 4층 건물옥상에서 하루에도 수도 없이 사람이 다니는 곳으로 떨어져 안전의 삼각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공사를 하면서 하루 종일 옥상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이곳 환자들은 모두가 노약자들이라 말 그대로 조용히 요양치료를 해야 하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해서 공사소음에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어 처절한 관리감독이 필요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물론 병원주변을 깨끗하게 하면서 공사를 해야 하지만 이곳 현장 사정상 사람의 손으론 모든 건축폐자재와 폐기물을 치우지 못하고 포크레인이 들어와 치워야 하는데 공사가 끝나는 데로 치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