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주재로 실과 소장, 담당,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경북도청의 완전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 도청 시대를 맞아 군정 전 분야에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상 업무는 지양하고 부서별로 신규시책이나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토의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효과적인 업무보고를 위해 사업부서와 농정부서 그리고 시책부서로 나누어 짚어보고 사업부서에서는 군 청사 이전,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농정부분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6차 산업 발굴 추진 등을 중심으로 보고할 예정이며, 시책부서에서는 도청이전과 함께 수반되는 유관 기관단체 이전 및 유치계획, 엑스포 및 활 축제 개최계획, 지역정체성확립 등이 역점사업으로 보고된 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하여 문제점 진단은 물론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2015년도 군정방향을 ▲신 도청 중심도시 기반확충 및 신도시와 연계 강화 ▲신 성장 동력으로 곤충산업과 스포츠마케팅 육성 ▲에코 힐링과 수준 높은 문화관광 구현 ▲친환경농업 기반위에 로컬 푸드와 6차산업 육성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구현 ▲열린 군정 구현 및 조직의 효율화 ▲지역 정체성 강화로 설정하고 군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금년은 1,300년 예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로 신 도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우리 예천이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전 군민이 하나 되어 군정 전 분야가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