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로 살기 좋은 청정지역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환경보전분야에 1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예천온천 주변에 차량 및 초기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오염물질 처리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생태습지 1,715㎡를 조성해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형매립장이 지난해 1월 24일 준공됨에 따라 예천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적정처리는 물론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함으로써 냄새 및 파리 등 해충이 없는 쾌적한 매립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매립장 조성과정에서 발생된 가연성폐기물을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함으로써 2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도내 예산절감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년부터는 1일 10톤 규모의 재활용품 자원회수센터를 27억 원의 예산으로 설치해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구호아래 모든 재활용품을 분리ㆍ수거한 후 재활용함으로써 순환형매립장을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쓰레기처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석면함유 폐슬레이트 철거사업 추진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250동을 철거한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160동을 선정 6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2월에 신청공고 후 4월부터는 선정된 가구에 대하여 철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서식분포 급증으로 식물의 고사 및 산림, 농작물 훼손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전문인력 및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 등을 투입하여 금년 5월 어린싹부터 제거작업을 시작해 10월말까지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자연생태계 보존에 힘쓸 방침이다.
이외에도 3월부터 ‘생활폐기물 요일별 수거제’를 예천읍부터 시범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시가지 환경조성으로 신 도청시대에 걸 맞는 군민의식을 높이고 특히, 토요일에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하여 쓰레기 없는 일요일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요일별 배출쓰레기는 다음과 같다.
□ 생활폐기물 요일별 배출쓰레기
구 분 일 월 화 수 목 금 토
배출일 일 반
음식물 재활용
대 형 일 반
음식물 재활용
대 형 일 반
음식물 일 반
음식물 배 출
금 지
또한, 제2농공단지 신설에 따라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장 설치사업은 전액 국비 87억 원을 투자해 금년 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6년 12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연말에는 도내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상, 경상북도 환경상 부문에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환경보전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예천군관계자는 “맑고 깨끗해 살기 좋은 청정예천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더불어 폐슬레이트 처리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될 쓰레기 요일별 수거제 등을 철처히 추진해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