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 추진한 출산.육아용품 대여 사업이 지난 해 출산과 양육에 따른 맞춤형 대여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년 5월부터 운영중인 예천군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은 지난 해 말까지 328명이 회원으로 등록한 상태이며 대여건수가 1,160회에 이르고 대여품목은 유축기, 보행기, 휴대용 유모차, 러닝홈, 점퍼루 등 용품 42종 265점, 영유아 관련도서 5종 380여건을 비치하여 출산가정 등 출산.육아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용품 대여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실 이용시간은 주 3회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군은 다양한 인기품목 선정으로 대상자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타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을 다녀가는 등 앞선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으로 예천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으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에도 사업비 6백만원으로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육아용품을 추가 구입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