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지역 안동, 의성까지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방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4일 오전 예천테니스장 주차장에 설치된 구제역 AI 거점소독시설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구제역 발생관련 상황을 설명 듣고 이 철우 의장은 “2010년에 발병한 구제역으로 지역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와 아픔을 남겼던 것을 기억하고 우리 지역에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줄 것”각별히 당부했다.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올해 1월 4일 안동·의성에서 확진 판정 후 잠시 주춤한 상태였으나 지난 13일 또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4곳으로 늘어나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우제류·가금류 사육농가 예찰 및 지도점검, 소독 및 차단방역실시, 예천·용궁가축시장 휴장, 구제역 예방접종 등 지역 내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