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4년 탑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지난 24일 예천군 은풍골사과영농조합법인이 단지운영 우수상을 포함한 4개분야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평가회에서 이충교 회장이 탑프로젝트 추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 농업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은풍골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실시된 4차례에 걸친 각종 심사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국한 총무가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탑프루트 과실품질 평가에서 사과(후지)분야 최우수 과실로 선정되어 이날 농촌진흥청장상(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 정일영 지도사가 3년간 탑프루트단지를 잘 이끌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은풍골사과영농조합법인은 예천군 하리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25호의 농가가 모여 결성되었으며 지난 2012년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3단계(2012~2014)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3년간 25명의 회원이 참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회원들의 재배기술 수준이 상향평준화됨은 물론, 생산된 사과의 품질이 좋아져 회원농가의 소득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탑프루트 사업은 수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여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종합기술을 확대 보급코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6년부터 사과.배.포도.복숭아.단감.감귤 등 6개 과종을 대상으로 1단계(2006~2008), 2단계(2009~2011), 3단계(2012~2014)로 나누어 추진해 왔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이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