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쌀.밭.조건불리.친환경농업 직불금 112억원을 확정하고 농가 개별계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직접지불금은 지난해 101억 5천1백만원보다 10억 3천3백만원이 증가한 111억 8천4백만원이다.
지난해 대비 직불금 증가의 원인은 쌀직불제 단가 인상과 밭농업직불제는 올해 신규 지원대상으로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을 밭농업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어 신청자 및 면적 모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로써 올해 직불금 지급대상은 14,351ha 15,255농가에 총 112억원을 지급했으며 유형별로 보면 쌀소득보전 8천여 농가 98억 3천만원, 밭농업 6천2백여 농가 9억원, 조건불리 8백여 농가 3억 2천만원, 친환경농업 3백여 농가 1억 5천만원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지급했다.
쌀직불제는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논 농업에 이용된 실제 농지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조건 이행여부에 따라 지급되며 고정직불금은 ha당 농업진흥지역 97만원 비농업진흥지역은 72만 7천원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쌀.밭직불제 등이 WTO, FTA 등 대내외적 요인 및 각종 영농 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농업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5년도부터 쌀고정직불금 지급단가를 ha당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26개 품목에 한정해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을 모든 밭작물에 대해서 지급(ha당 25만원)하는 밭농업고정직불제도를 시행하고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지급단가는 올해보다 10만원이 인상된 ha당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농가의 소득안정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