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출산율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친 결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저 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저 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에 참석해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을 뿐 아니라 우수사례도 발표하면서 사례를 타 시군으로 전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는 저 출산 극복 관련사업 추진, 도 시책사업, 저 출산 극복을 위한 기관장 관심도 및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정부 3.0시대 구현에 맞춘 역점사업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 부부공감 음악교실, 각양각색 장기자랑 등 감성프로젝트 운영이 독창성을 띤 아이디어로 참여도를 높일 뿐 아니라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사업, 저출산극복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출산장려 홍보, 출산용품 대여사업 등 업무 추진과 기관장 관심도, 도 시책사업 부합성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출산친화 사업으로 예천권병원과 협약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 임산부와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를 2012년 7월부터 운영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지역 의료기관의 불신 해소와 신뢰도를 제고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저출산극복 사회분위기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한자녀더갖기운동예천군협의회와 결혼.육아 등에 대한 가치관 및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문화 환경조성으로 출산친화분위기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예천교회와 예천권병원과 연계해 운영한 ‘행복한 임산부학교’는 예비 엄마들의 임신과 건강한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심하게 낳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저 출산 극복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 출산 극복은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지역기업 및 단체 등이 협력해 주민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발굴과 각종 카페 및 SNS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 웅비 예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