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또 다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유관단체 등 64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예천군은 10점 만점에 7.88점(전국 평균 7.32)을 받아 전국 공공기관 640곳 가운데 1등급을 받으면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예천군은 이현준 군수 취임이후 청렴도 평가결과 지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금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군부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운 것으로 명실상부 청백리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 평가는 기관내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를 합한 종합청렴도로 산출됐다.
2010년부터 연이어 2회 연속 최우수 수상으로 2012년에는 청렴도 설문조사를 면제받았으며, 2013년에는 2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이를 뒤 엎고 다시 1등급 평가를 받아내 전국 군부에서 ‘최우수’기관의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주기적인 청렴교육 및 행동강령 교육 실시, 사전 예방적 감사로 청백-e상시모니터링 및 자기진단점검표를 상시 체크하는 등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현준 예천군수의 반부패 청렴의지의 노력도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공직자의 본분과 마음가짐을 다잡았으며 투명성을 군정의 제1시책으로 추진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예천군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 제정으로 내부징계와 사법기관 고발을 의무화하는 등 공직자 반부패 의지를 강력하게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이경식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부패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청백리 고장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