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국가적 에너지 수급 위기를 군민의 관심과 참여로 극복하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School 순회교육을 3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김상동 부군수를 비롯한 권종항 예천군녹색희망연합회장 및 회원, 읍면 에너지업무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실천 선언,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이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운영위원장의 '녹색지자체 및 녹색발전소 만들기'라는 주제로 에너지절약 실천 사례 및 실천방법을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했고 에너지절약 리더 역할을 당부하는 등 열띤 강의를 했다.
김상동 부군수는 “매년 여름철 전력위기를 극복한 것은'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운동이었으며 동절기 전력사용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예정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절약 School은 경상북도와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도내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탈피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창조적 에너지절약 리더를 양성해 군민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