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천여성합창단(단장 김재숙)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저녁 7시 예천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예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박미화, 피아니스트 김 송의 반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낮달, 총각타령 등 한국가곡과 Gobriel’s Oboe, Eres Tu 등의 외국곡과 함께 Q, 애모, 노란샤쓰의 사나이, 아침의 나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추억의 대중가요가 무대에 올려 질 예정이다.
또한, 테너 이성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와 서라벌스트링스의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욱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준비한 이번 발표회는 추운 겨울 따스함을 전하는 잔잔한 선율을 통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2003년 창단된 예천군여성합창단은 환경노래부르기대회 우수상, 새마을한마음 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예천군 대표 여성합창단으로 예천군민제전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하여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