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15일 예천읍 백전리와 보문면 승본리에서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조합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지원 및 직접 배달하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수년전부터 예천농협 노동조합에서 연말을 전후하여 해오던 행사로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조합비로 연탄을 구입하여 지원하였으며 이날 수혜를 받으신 분들은“연료비 절감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매년 지속적인 지원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금년도에 예천 백전, 감천 포리, 보문 승본, 호명 본리, 유천 수심등 총 5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2,500장, 지역아동센터 4곳에 쌀 4포씩 총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어느 나라나 아무리 발전해도 사회 구성원 중 일부는 그늘이 있게 마련이고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추운 겨울 기간 동안 걱정이 많은 불우이웃돕기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노동조합 윤혜서 위원장직무대행은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달호 조합장이 직접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연탄배달에 동참하였으며 노동조합에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행사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노사가 협력하여 더욱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