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김영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전국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에 선정되어, 지난 14일 개최된 제5회 순환골재 발표대회 세미나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연자원 고갈위기 극복 및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인식재고를 위한 이번 공모는 1차 정량적 평가 후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되는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5월 6일 제5회 공모전에 참가하여 7월 28일 최종평가에서 창원시(총리표창), 인천경제자유구역청(국토부장관표창)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수상 확정통보를 받았다.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골재의 활용실적 및 사용에 대한 파급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안동.예천지역 일원에 조성중인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지구 내 지장물 철거에 따라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로 동상방지층 및 보조기층 공사에 대체 재사용함으로써 약 14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지속적인 순환골재 사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천연골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순환골재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건설자원이지만, 재활용 골재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공사현장에서 사용이 기피되어 왔었다.
하지만, 순환골재의 지속적 사용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미래세대의 환경을 배려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석태용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도시건설의 개발방향인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앞으로 순환골재의 다방면 활용가능을 검토하여 도로포장용 재생아스콘 사용 등 사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