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겨울철을 앞두고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설비의 안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재해에 대비해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내년도 영농기에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0일부터 무이 배수장 등 3개 배수장과 양수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혹한에 따른 동파방지 등 적절한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계, 밸브 및 전기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확인으로 기능을 점검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전기휴지 신청, 관로와 진공펌프의 퇴수 실시 등 겨울철 혹한에 대비한 동파 방지와 건물상태, 흡입.토출부의 변형, 토사퇴적 등 안전에 위해요소가 있는지를 확인.점검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여름철 사용 후 그대로 방치하면 다음 해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사용 후 적절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며 점검결과 수리가 필요한 곳은 긴급 보수 조치하는 등 군민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해 양·배수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