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지사장 홍병선)는 물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물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 풍년농사를 위한 시스템 재정비를 실시한다.
물관리자동화(TMTC)란 “Tele-Metering/Tele-Controlling” 의 약자로 저수지 및 양·배수장의 수위를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관측, 감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사람이 현장에 나가 조작했던 일들을 사무실에서 직접 눈으로 보며 펌프 및 수문 등의 각종 설비를 조작하기에 효율 성이 극대화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저수량과 농업용수의 수요량을 물관리 프로그램을 이용 분석 제어함으로 관개효율을 증대하고, 저수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서 재해예방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운용은 결과적으로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함께 용수 및 관리비를 절감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하천 유지수 방류 등의 수자원 이용 개선으로 환경적 측면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는 현재 죽안저수지를 비롯한 20개시설물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설비를 업데이트하여 보다 더 과학적 용수관리 및 재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2015년 풍년농사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예천지사의 노력으로, 내년에도 풍년농사에 이바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