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행복드림 각양각색 가족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8일 오후 2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읍.면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 회원, 다양한 가족구성원으로 참가한 11개 팀과 응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장기자랑 경연이 펼쳐졌다.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안양숙)가 주관하고 예천권병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 꿈을 나누고 가족이 함께 공유하며 자연스레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전년도 행복드림 공연 동영상과 대상 수상자 초대공연으로 행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예천군 여성합창단 중창단 축하공연에 이어 출산장려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이경민(작품명-아빠의 마음1)씨 등 6명에 대한 시상식, 2014년 다자녀 출산가정에 축하물품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아롱다롱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퍼포먼스와 예천읍 한자녀더갖기운동 회원들의 라인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아이 낳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에 대한 가치관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구성요소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똑같은 모습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줄 뿐 아니라 가족이 ‘무엇’을 위해 화합하고 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저 출산과 고령화의 가속화로 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저 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도 출산의 덫에서 벗어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