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가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우리나라 최초로 활을 주제로 한「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5일 군수실을 찾아 축제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의 원활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써 달라며 ‘예천 학가산회’(회장 석호진, LG디스플레이노동조합 위원장)에서 8백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석호진 회장은 “큰 행사를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은 회원의 마음을 모았다.”고 뜻을 전했다.
이현준 군수는 “회원들의 뜨거운 애향심으로 기탁한 기부금에 힘입어 처음 개최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예천 학가산회는 석호진 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업가와 출향인 등 13명이 모임을 결성했으며 이 밖에도 지난 6월 14일 ‘2014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예천동부초등학교 김태희 선수 등 양궁부 지원금으로 1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하고 있다.
특히, 회장인 석호진 위원장은 매년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개별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한 경로당이나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성금과 성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